삼성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3ㆍ4분기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액이 직전분기 대비 약 55% 증가한 2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주력 수요처인 미국 시장이 본격적인 소비시즌인 4분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실적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셋 외에도 블루콤은 LG전자와 건강관리 손목밴드제품, 조명모듈 등의 차세대 블루투스 악세서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제품 다변화 전략이 본격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재 삼성증권 연구원은 “8월말 이후 주가가 18% 정도 상승하면서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앱세서리 전방 산업의 높은 성장성과 블루콤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