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 북한식 배추김치 맛보세요

북한식 김치가 출시됐다. '종가집김치' 생산업체인 ㈜두산식품BG(www.zongga.com)는 북한식 김치인 함흥 동태김치와 평양 열무물김치를 9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북한식 김치 가운데 함흥 동태김치는 함경도 전통의 시원한 배추김치로 쫄깃한 동태살과 김장김치를 연상시키는 아악아삭한 무섞박지가 별미라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또 평양 열무물김치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북한 전역에서 여름에 먹는 별미 김치로 열무의 시원한 맛과 얼갈이의 고소한 풋맛이 소금물에 잘박하게 잠겨 시원함과 깔끔함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 김치는 전문가들의 고증과 자문을 받아 저온발효.숙성과정을 통해 생산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의 김인수 마케팅팀장은 "북한 김치는 시원한 맛의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른뿐만 아니라 매운 맛에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라면서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고조된 북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향민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이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개성 보쌈김치 등을 계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김치의 가격은 열무물김치가 1.5㎏에 7,000원, 동태김치는 1㎏에 6,200원씩이며 유명백화점 식품매장이나 종가집김치 고객센터(080-080-8866)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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