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무조정실장 조영택씨 국정홍보처장 김창호씨

청와대 해와언론비서관 선미라씨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조영택(54)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을, 신임 국정홍보처장에 김창호(49) 명지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공석인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에는 선미라(48)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가 임명됐다. 전남 완도 출신인 조 국무조정실장은 광주일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자치부 차관, 의정부시장, 경기도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국정홍보처장은 서울 출신으로 배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학술 분야 선임전문위원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조 실장이 발탁된 것과 관련해 “대내외의 신망이 두터워 국무총리를 잘 보좌하면서 각 부처의 정책현안을 훌륭히 조정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국정홍보처장에 대해서는 “업무추진력 및 기획력, 각종 현안에 대한 분석력이 탁월하다는 평과 함께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국정홍보정책의 종합 조정, K-TV 개혁 등 국정홍보처의 각종 현안을 잘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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