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4일부터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신보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생산ㆍ투자 등 실물지표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가는 추세이지만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는 경제상황을 반영, 추진하게 됐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상시 근로자수가 1명 이상 증가한 소상공인이나, 수출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ㆍ지식서비스업 등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등이다. 중기청은 이번 특혜보증에 따라 약 3만명 수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 보증부 대출보다 낮은 연 5~6%의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14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