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응급실 야간환자 하루치 약 주기로

응급실 야간환자 하루치 약 주기로앞으로 야간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에게는 기존의 응급증상 범위를 벗어났더라도 약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는 오후10시 이후 병원 응급실 환자들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하루치 정도의 약을 직접 줄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응급증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도 응급환자로 볼 수 있도록돼 있는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 오후10시 이후 응급실 방문 환자들은 모두 응급환자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놓고 최종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법상의 응급증상과 환자들이 생각하는 응급증상간의 격차로 인한 환자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야간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응급환자로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입력시간 2000/08/03 19: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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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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