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韓美 "방통서비스 경험 공유하자"

조창현 방송위원장, FCC위원장과 협력 논의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케빈 마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양 기관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틴 FCC 위원장은 "FCC는 방송과 통신을 아우르는 통합위원회로서 방송과 통신, 어떤 사업자든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마련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FCC는 통합규제기구로서의 경험을, 방송위원회는 세계 최초로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를 상용화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최근 한국에서 방송통신구조 개편을 논의하면서 미국의 FCC 모델을 참조하고 있다"며 "방송위와 FCC는 급변하는 방송통신 환경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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