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 비해 주가 저평가" 코메론 잇단 매수 추천

코메론이 실적개선 추세에 비해 주가가 싼 편이기 때문에 매수할 만하다는 의견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코메론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데 반해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도 "코메론의 현금가치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주가흐름을 추정해도 향후 주가가 5,000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메론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4.7배, 0.4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메론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시장 점유율 3~4위를 기록하고 있는 줄자 전문 제조업체다. 코메론의 투자유인으로는 ▦줄자 제품의 지속적인 평균 판매단가 상승 ▦순현금자산의 꾸준한 증가 ▦안정적인 배당정책 등이 꼽혔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코메론이 지난해 9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시몬스아이케이 사를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점도 기업 성장성에 호재"라며 "실적에 비해 거래량 부족으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규봉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메론은 3월 현재 현금성 자산이 210억원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며 "주당배당금도 최근 5년 동안 평균 110원을 기록해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 대비 3.2%에 이르는 숨겨진 강소업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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