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이 유럽 시장보다 투자 메리트가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CSFB증권은 23일 일본 경기가 호조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영국과 글로벌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 비중은 줄이고 일본 비중은 9.3%에서 10%로 늘렸다고 밝혔다.
CSFB증권은 일본 주식가치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에서 일본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CSFB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일본 주식시장은 세계적인 선행지수에 가속도가 붙으면 평균 2~3개월 뒤에는 세계 시장을 능가했었다”며 “(일본 주식시장은)지난 10월 바닥을 친 뒤 3개월 사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