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생했다.
한미신용정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해 미국의 한인 기업 및 일반 사업체의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업계 최초로 구축, 기업간 무역거래와 인력 알선서비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유에스코리아비즈닷컴(uskoreabiz.com)’은 미국 내 30만개 한인 사업체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이나 업종ㆍ대표자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아울러 미국 내 1만여개 한인기업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미주 한인기업연감’도 새롭게 내놓았다.
이동연 한미신용정보 회장은 “국내의 우수한 인력을 정보기술(IT)ㆍ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미주 한인기업과 연결시킴으로써 기술적ㆍ인적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으로의 이민이나 투자ㆍ여행ㆍ유학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도 유익한 창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신용정보는 앞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 내년까지 전세계 한인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