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커스] 코스닥 등록

포커스는 TV 브라운관 및 PC 모니터의 밝기와 해상도를 결정해주는 주요부품이며 이번에 코스닥에 등록예정인 포커스는 12년동안 포커스만을 전문생산해 온 업체이다.현재 포커스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18%로 네덜란드의 필립스와 일본의 호쿠리쿠를 추격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30%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23일 유화증권은 포커스가 생산하는 브라운관·모니터 부품인 포커스는 디지털 TV 등장으로 수요는 계속 늘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TV의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51만대에서 2005년에는 3,900만대로 예상되며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고 디지털방송으로 대체되는 2010년이후시장규모는 현재보다 수백배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포커스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포커스의 올해매출액은 238억원, 순이익은 21억원이며 내년에는 매출액 295억원, 순이익 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화증권은 포커스의 비교대상 업체로 코스닥의 두고전자를 꼽았다. 두고전자는 포커스의 전방산업이라 할 수 있는 브라운관의 해상도를 조절하는 고압변성기(FBT)생산업체인 데 지난 21일 현재 두고전자의 주가는 7만2,000원, PER(주가수익비율)는 25배이다. 포커스는 다음달 6~7일 신주공모를 실시하며 공모희망가는 3,800원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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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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