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선우 빅리그 복귀

김선우(27ㆍ워싱턴 내셔널스)가 드디어 빅 리그에 복귀했다. 김선우의 국내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김선우가 26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우완 존 패터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단으로부터 메이저리그 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김선우는 올시즌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4승(2패), 방어율 2.76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으나 감독인 프랭크 로빈슨과의 껄끄러운 관계 등이 작용하며 그동안 좀처럼 빅리그 승격 기회를 잡지 못했었다. 김선우는 아직 보직이나 등판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총 49이닝 동안 삼진 38개, 볼넷 15개로 제구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 빅리그에서도 호투가 기대된다. 한편 최희섭(26ㆍLA다저스)은 이 날 SBC볼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2대10으로 대패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