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입 수시전형 길라잡이] 동국대학교, Do Dream 전형 전공적합성 심사

고진호 동국대 입학처장


동국대는 2014년 수시모집으로 1,72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522명, 전공재능우수자전형에서 306명을 뽑고 수시 2차는 교과성적우수자만 199명을 뽑는다.


지난해보다 49명이 많은 701명을 뽑는 입학사정관전형은 ▦Do Dream ▦학교생활우수인재 ▦Dharma ▦사회기여 및 배려자 ▦농어촌 ▦기회균형선발 ▦특성화 고졸재직자 전형으로 나뉜다.

고진호(사진)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모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자기소개서ㆍ면접 등에서 지원하는 학과와 연관성이 높은 활동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국대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인 'Do Dream 전형'은 특히 이런 전공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163명을 뽑는 이 전형은 1단계 서류, 2단계 전공수학능력평가로 나뉜다. 전공수학능력평가는 그룹 토론ㆍ보고서ㆍ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학생이 각 단과대학별 인재상에 맞는 자질을 갖고 있는지 평가한다. 서류평가에서도 지원 전공과 관련된 경험들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을 뽑는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와 서류심사, 2단계 입학사정관 면접으로 구성된다. 199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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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ma는 불교추천자 전형으로 1단계 학생부와 서류심사, 2단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가린다. 사회통합전형의 사회기여 및 배려자, 농어촌,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1단계는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와 면접을 반영한다.

수시 1차의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보다 177명이 늘어난 5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다. 모집인원의 30% 이내에서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우선선발하며 나머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공재능우수자 전형은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 306명을 뽑는다. 어학재능은 1단계 외국어성적, 2단계 심층면접의 과정을 거친다. 문학재능은 1단계 학생부 40%, 실기 70%,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연기재능은 1단계에서 실기 70%와 구술 30%,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평가한다.

수시 2차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학생부 100%로 일괄 선발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넘어야 한다.

입학사정관과 수시 1차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수시 2차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원서는 입사 홈페이지(ipsi.dongguk.edu)에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입학관리실(02-2260-8861~4)에 문의할 수 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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