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수출한 이 설비는 두께 10~12인치, 너비 81~104인치, 길이 12~33피트 철판 반(半)제품인 슬라브를 생산하는 연주설비로 연간 최대 240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설비는 또 철판의 두께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실기술이 접목된 첨단 스마트 타입 제품이다.회사는 최근 창원공장에서 베들레헴사와 일괄시공자인 뵈스트 알피네사 기술진 30여명과 포항제철 기술진이 배석한 가운데 이 설비를 시범 조립하고 성능테스트까지 실시, 호평을 받았다.
이 설비는 오는 5월 베들레헴 제철소 스파로우스 공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