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엘스, 데이비드 프로스트, 레티프 구센이 대표로 출전한 남아공은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의 세인트앤드류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3조 1차전에서 중국을 2대 1로 이겼다.16개팀이 4팀-4개조로 나뉘어 풀 리그를 치른 뒤 결승토너먼트로 정상을 가릴 이 대회는 각 팀 선수가 1대1로 스트로크플레이를 벌인다.
남아공은 이븐파를 친 엘스가 2오버파의 장 리안웨이를, 프로스트(3언더파)가 쳉준(이븐파)을 각각 꺾었고 구센은 1오버파를 쳐 이븐파의 우 시안빙에 졌다.
한편 1조의 스웨덴과 미국, 2조의 호주와 스코틀랜드, 3조의 잉글랜드, 4조의 아일랜드와 스페인 역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