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쑥쑥 크는 中 기업…한국은 뒷걸음질?
포춘 선정 ‘매출 500대 기업’ 1년새 中 9개 ↑, 韓 4개 ↓37:14개서 46:10개로…中 3개 기업은 ‘톱10’에도 들어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2010 글로벌 500대 기업’(2009회계연도 매출액 기준)에 한국 기업은 1년 전보다 4개가 줄었지만 중국은 9개, 일본ㆍ영국은 각 3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포춘이 9일 발표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따르면 삼성전자, LG,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은 10곳이 포함돼 지난해보다 4개 감소했다. ‘2009 글로벌 500대 기업’(2008회계연도 매출액 기준)의 400위권에 랭크돼 있던 한국가스공사, 에쓰오일, 두산, 삼성물산이 순위 밖으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ㆍ생명, 현대차 등 순위 ↑= 매출액 순위는 삼성전자(40→32위), LG(69→67위), 현대자동차(87→78위), 삼성생명(367→316위), 한화(362→358위) 등은 올라갔지만 SK(72→104위), 포스코(199→272위), GS(213→300위), 현대중공업(355→375위) 등은 뒤로 밀렸다.
반면 미국ㆍ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기업(46개)을 ‘빅500’에 올린 중국은 둥펑그룹 (東風集团ㆍDongfeng Motor Group) 등 9개 기업이 신규 진입했다. ‘톱10’에 든 기업도 2008회계연도에는 석유회사 시노펙(9위) 1곳 뿐이었지만 1년만에 시노펙(7위), 국가전력량공사(SGCCㆍ8위),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ㆍ10위) 등 3개로 늘어났다.
대만은 컴퓨터ㆍ모니터 업체 2곳(Compal Electronics, Acer)이 가세, 500대 기업이 8개로 늘어났다. 지난달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서명으로 더욱 가까워진 중국과 대만 기업을 합치면 500대 기업이 54개나 된다.
글로벌 500대 기업의 톱10에는 이밖에 영국의 석유회사 BP,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일본우정(日本郵政ㆍJapan Post Holdings), 중국의 석유회사 시노펙, 프랑스의 보험사 AXA, 중국의 국가전력량공사(SGCC)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등이 포함됐다.
매출액 세계 1위 기업은 월마트가 차지했다. 월마트는 2009회계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082억달러, 143억달러로 1년 전보다 각각 0.6%, 7% 가량 늘어나 두 계단 올라섰다. 월마트는 210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세계최대 고용기업’ 자리도 차지했다.
◇美 월마트, 매출ㆍ고용인력 세계 1위= 반면 로열더치셸(네덜란드)과 엑손모빌(미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ㆍ절반 이상 줄어 순위가 2ㆍ3위로 한 계단씩 밀렸다.
글로벌 500대 기업의 톱10에는 이밖에 영국 석유회사 BP,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일본우정(日本郵政ㆍJapan Post Holdings), 중국 시노펙, 프랑스 보험사 AXA, 중국 국가전력량공사(SGCC)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포함됐다.
한편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35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139개로 가장 많고 일본 71개, 중국 46개, 프랑스 39개, 독일 37개, 영국 29개 순이다.
스마트폰 아이폰 시리즈와 태블릿PC 아이패드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미국 애플은 253위에서 197위로 올라서 세계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202→209위)을 제쳤다. 구글도 423위에서 355위로 점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