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책] EU의 통화제도

[화제의 책] EU의 통화제도 조영제 지음, 세계 화폐통합 '첫 단추' 지난해 1월 세계 화폐역사의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다. 바로 유럽 단일 통화인 유로화의 탄생이다. 새로운 화폐 출현으로 달러 유일 지배체제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성급한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유로화는 초반의 강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맥을 못추고 있다. 그렇다고 유로화의 의미를 축소할 필요는 없다. 금융감독원 조영제 과장은 'EU통화제도론'(삼지원 펴냄)에서 유로화가 세계 단일 통화제도 도입의 첫 걸음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경제와 통화질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유럽의 역대 지도자들이 어떤 동기로 경제와 통화의 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어떤 법적ㆍ역사적 근거들이 기반을 이루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달성한 경제통화연합(EMU)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11/28 17: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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