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가 모바일 TV폰 전용 멀티미디어칩인 '트라이톤(Triton)'을 선보였다.
트라이톤은 모바일 TV폰 뿐만 아니라 MP3, PMP 등 복합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는 소형 휴대형 단말기에 응용이 가능한 칩이다. 또 해외 수출을 감안해 유럽향 DVB-H폰 및 일본향 ISDB-T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처리속도를 개선해 2개 채널을 동시 시청과 녹화할 수 있으며, 고화질로 지상파와 위성DMB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듀얼모드 기능을 갖췄다.
휴대형 디지털멀티미디어벙송(DMB) 단말기의 배터리 소모문제를 대폭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3대 방송전시회 중 하나인 'IBC 2006(네덜란드)'에 참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트라이튼을 시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유럽향 Mobile TV 단말기용으로 칩과 솔루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