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국내시장 32%점유 목표
기아자동차는 올해 내수판매 43만대, 시장 점유율 32%를 국내 영업목표로 세우고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 영업본부 임직원, 전국 지점장, 판매점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올해 마케팅전략으로 ▦브랜드 1위 차종에 마케팅 역량집중 ▦상품성 개선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회사이미지 및 판촉 광고강화 ▦고객밀착 판촉 이벤트 확대 ▦지속적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개선을 내세웠다.
또 옵티마ㆍ카렌스ㆍ카니발ㆍ봉고 프런티어 등 4개차종을 시장 1위차종으로 집중 육성하고, 인터넷 마케팅,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 신개념 마케팅, 데이터베이스 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을 만들어가는 전략가가 될 것, 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일 것, 판매는 실적으로 말한다는 기본명제를 새겨줄 것"을 당부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