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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사업 내용은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녹색성장 분야의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한 후원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영하 경영지원부문장(사장),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 14개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LG전자는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14개 예비 사회적기업에 올해 20억원을 들여 재정, 경영자 교육, 판로 개척,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하고 10곳에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무상지원한 10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4곳에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3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노동조합도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생산성ㆍ품질 향상 컨설팅을 한다.
이 부문장은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