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이번주에 종합주가지수가 콜 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과 국제 유가 하락을 바탕으로 900선 돌파를 시도할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양경식 연구원은 "콜 금리 인하가 글로벌 유동성이 개선되고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과 한국의 금리 인하가원화 강세의 속도를 다소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국제 유가의 빠른 하락은 소비 둔화와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크게 줄이면서 단기적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증시의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유가 하락, 원화 강세, 콜 금리 인하를 배경으로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 정유, 철강, 음식료, 유틸리티, 화학, 은행,건설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