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다시 사상 최저로 주저 앉았다.
5일 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1.62포인트(3.95%) 하락한 39.36포인트에 마감했다. 미국증시와 거래소 시장의 급락 등의 영향으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40선마저 무너졌다. 외국인이 13일 연속 순매도한 것이 지수 하락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개인은 52억원,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41억원ㆍ1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07억원 순매도를 하면서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상한가를 기록한 6개 종목을 포함해 82개 종목만이 상승했다. 1.5% 오른 국민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