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鍾泌총리는 9일 "21세기 고도 정보화사회를 앞두고 한글을 과학화.정보화된 경쟁력있는 문자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아울러 분단으로인해 날로 심화되고 있는 남북간 언어의 이질화를 극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데도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金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52돌 한글날 기념식에 참석, "한글을 정보화.세계화하는데에는 정부의 시책도 중요하지만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申樂均문화관광장관, 許 雄한글학회이사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등 3천5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