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상무부, 국산 EPS에 대해 덤핑 무협의 판정

美 상무부, 국산 EPS에 대해 덤핑 무협의 판정 미 상무부는 한국산 발포성 폴리스티렌(EPS.스티로폼의 원료)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덤핑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이 제품의 대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9일 신호석유화학과 제일산업 제품에 대해 0.85%의 미소 덤핑마진율을 결정, 사실상 덤핑 무혐의판정을 내렸다. 미소 덤핑마진율이란 덤핑마진율이 2% 이하일 경우 덤핑이 없는 것으로 간주,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미국 바스프, 노바케미칼, 스티로켐 등의 제소로 한국산 발포성 폴리스티렌에 대한 덤핑조사가 시작돼 지난 6월 이후 1.8-5.4%의 잠정관세가 부과돼 왔다. 이 제품의 전체 수출은 올해 9월까지 8,7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5.4% 증가했으나 미국에 대한 수출은 덤핑조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준 1,400만달러에 그쳤다. 고진갑기자 입력시간 2000/11/10 18: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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