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銀 '기술평가 인증제' 실시

기술 우수한 中企 대출 지원

우리은행은 24일 고부가가치 첨단 신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기술평가인증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기신보가 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를 받아 인증서를 가져오면 등급에 맞춰 대출해주는 것으로 우선 237개 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고 10억원 이내이며 지원내용은 연구개발비, 위탁연구개발비, 연구개발용 기구 기자재 구입비, 기술 도입비, 시험생산시설비, 시험생산시설 운전비, 사업화 자금 등이다.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력 평가자문단 구성에 이어 담보 위주의 여신관행을 탈피, 기술력 중심으로 중소기업 여신지원을 더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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