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걱정 뚝" 효과 코믹하게 강조'스파이크'는 통쾌함과 짜릿함을 전해주는 스포츠 용어중의 하나다. 중외제약은 비듬용 샴푸 및 비누를 선보이면서 제품명을 '스파이크'로 정하고, '비듬 잡는 스파이크'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광고는 코믹한 캐릭터의 권해효가 모델로 등장, 스파이크를 쓰기 전과 사용한 후의 상황을 반전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한다.
평범한 회사원 권해효. 그는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지하철 막차를 탄다. 바쁜 업무를 벗어난 그의 머리 속에는 비듬 때문에 아침부터 자신을 구박하며 핀잔을 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장면이 바뀌면 권해효가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스파이크로 머리를 감고 있다. 이어 그는 '스파이크'라고 자신 있게 외친다.
이 광고는 전체적으로 스파이크로 머리를 감으면 한 번에 머리 속 비듬이 하나도 없이 깨끗해질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면서, 스포츠 경기 관람에서의 스파이크 상황을 연상시키는 통쾌함도 잘 표현하고 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