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31일 새로 이전한 본사가 자리하고 있는 경남 진주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사내 정보자료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중진공 정보자료실은 장서 2만5,000권, 연구보고서 5,000권, 정기간행물 100여종, 창업 및 소상공인 관련 중소기업 특화자료 500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단, 장서 2만5,000권만 대출이 허락되며, 연구보고서와 정기간행물은 열람만 가능하다. 규정상 대출기간은 14일, 총 2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정보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향후 주말과 휴일에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문학·예술 등 일반인 관심분야 도서도 추가 구매할 방침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진공 정보자료실이 진주시 동남권의 '작은 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에게 공헌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중소기업에 기여하는 지역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