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취업] 노동부, 주부 취업가이드 발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어려워진 가계를 거들기 위해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수년간 사회활동을 중단했던 주부들이 마땅한 직업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주부들의 일자리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부취업 관련정보를 종합한 「주부취업가이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주부들이 취업하기에 적합하면서 다른 직종에 비해 인력수요도 상대적으로 높은 직업 14개와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사업 6개를 소개하고 있다. ◇주부유망직업 ▲미각과 손맛을 가진 주부=조리사, 제과·제빵사, 주방보조원 ▲컴퓨터 활용능력이 있는 주부=캐드 설계원, 컴퓨터 프로그래머, 정보제공원(IP) ▲건강 관련 취업을 하고 싶은 주부=발관리사, 환자도우미 ▲미적 감각이 있는 주부=인테리어 디자이너, 도배사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주부=종이접기 지도사, 학습지교사 ▲경력이 있는 주부=상품판매원, 경리사무원 ◇주부유망사업 ▲도시락 배달 전문점=무점포 창업이 가능해 창업자금의 부담이 적고 영업시간도 짧아 집안살림 돌보기에도 유리하다. ▲사진스티커 자판기사업=무점포 사업운영이 가능하고 영업능력이 따로 필요없다. ▲반찬전문점= 솜씨가 좋은 주부의 경우 큰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고 비교적 경기를 타지 않는다. ▲향기관리점=사업초기에는 영업이 필요하지만 그 후에는 고객만 관리해도 일정수준의 수익이 보장된다. ▲컴퓨터 공부방=소호(SOHO) 형식으로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으므로 집안일과 자녀교육 등을 해야 하는 주부에게 알맞다. ▲간이점포형 간식 전문점=창업자금이 적게 들고 실패의 위험이 적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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