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인천공장 부지 매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급등했다. 또 이날 법원인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에 대해 집행유예판결을 내린 것도 불확실성 해소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한화는 전일대비 650원(6.34%) 상승한 1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한화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공장 부지 매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화약공장 부지 매각 관련 건설교통부가 사업승인을 10월 달 중순에 내 줄 계획이어서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불법 대선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연 회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8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에 대해서도 시장에서는 대한생명 회장직을 상실할 가능성은 높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김회장의 영향력은 건재한 만큼, 악재해소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