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로마소프트 임성순 대표 "모바일 플랫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

25일 코스닥상장

“모바일 플랫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습니다.” 오는 25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아로마소프트의 임성순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로마소프트는 지난 2001년 한국형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며 무선인터넷 표준화 작업을 주도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신규 제품 개발 등 사업 전반에 투자를 늘려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아로마소프트는 자바 기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로 주력 제품은 자바 기반의 모바일 미들웨어인 엠티(mTea)이다. 현재 LG전자, 소니에릭슨, 프랑스텔레콤 등 세계 28개 이동통신사에 엠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플릭스와 애즈머텍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 관계다. 지난해 매출액 62억원, 순이익 18억7,0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액 91억5,0000만원, 37억1,0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 대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아로마소프트의 강점으로 꼽으며 “국내 모바일 솔루션 업체의 상당수가 이동 통신사 용역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로마소프트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 로열티 판매수익으로 얻는다”고 설명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로 청약예정일은 16일이다. 주당 공모희망 가격대는 7,000~7,5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150만여주로 공모후 자본금은 종전(22억5,000만원) 보다 7억5,000만원 늘어난 30억이다.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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