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강 오페라하우스 설계 당선작가 선정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들어설 오페라하우스(서울공연예술센터) 건립을 위한 국제 아이디어 설계 공모결과 스페인의 건축가 앙드레 페레아 등 5명을 당선 작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선 작가는 페레아를 비롯, 스웨덴의 안나 라노바 룬트스트롬, 벨기에의 리앙 호, 한국의 김정곤ㆍ최송희씨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47개 국가에서 314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이들을 포함해 이미 초빙 작가로 선정된 3명(스페인의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프랑스의 장 누벨, 도미니크 페로) 등 8명을 대상으로 2단계 설계 공모 입찰을 실시, 최종작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작가들은 오는 9월 실시되는 입찰에 건설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9월에 입찰공고를 거쳐 내년 3월께 최종작을 선정하고 4월부터 건립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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