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석수가 출시 25주년을 맞아 변신한다. 진로는 ‘Dynamic Fresh'를 브랜드의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병 모양과 라벨을 완전히 바꾼 리뉴얼 ‘석수’(사진)를 4일부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병 모양은 지하 200m의 암반에서 뿜어 나오는 광천수의 이미지를 음각해 샌딩 처리했으며 초록, 빨강, 파랑색이 조화된 라벨을 통해 제품의 신선함과 청량감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석수는 지난3월말 ㈜진로에서 분리돼 하이트맥주에서 분리된 ㈜퓨리스와 통합한 ㈜석수와 퓨리스로 다음달 새로 출범, 먹는샘물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석수와 퓨리스는 현재 먹는 샘물 시장에서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