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이 설계사들의 영업 패턴 혁신과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한 개방형 점포 `스마트 오피스`설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이달 중순 서울 6개 지역에`스마트 오피스`를 설치해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
스마트 오피스가 들어설 곳은 여의도 본사를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신촌, 신설동 등이다. 점포는 15평 정도의 소형으로 대부분 건물 1층 또는 2층에 있어 고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응대를 위한 공간을 대폭 넓히는 게 특징이다. 또 해당 점포 소속 설계사들의 책상을 모두 없애고 첨단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택 근무를 유도할 방침이다.
프랑크 르빈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처럼 고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전문적인 재정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소규모 영업점포 `스마트 오피스`를 전국적으로 400~500개 가량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