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의 기업유치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마곡 R&D 타워를 건립한다.
서울시는 마곡 R&D 타워의 건립위치와 사업 추진방식, 세부적인 기능 등을 결정하기 위해 건축물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입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마곡R&D타워는 부지 면적 2만6,400㎡, 시설 연면적 66,000㎡로 건립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판교 테크노밸리, 대덕연구단지 등의 유사 사례를 벤치마킹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 마곡 R&D타워 용역은 17일 공고되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4개월로 예상되며 서울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마곡 R&D타워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