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신발ㆍ스포츠용품 판매 증가스웨덴에서 최근 스포츠, 레저용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신발류 및 스포츠용품은 지난 9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3%나 증가해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신장세는 소비자들의 심리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경제가 불안정한 때는 고가품 구입을 피하고 음식, 신발류, 스포츠용품 등 가격이 싼 제품을 더 많이 구입하게 된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한편 지난 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전자제품은 올 봄부터 판매가 위축되면서 9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전자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inhee.lim@telia.com)
◇중국, 굴삭기시장 고속성장세
중국에서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늘며 굴삭기 시장이 급신장하고 있다.
굴삭기 제조업체들은 판매량을 평균 50%∼100% 늘렸지만 넘쳐 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7개 외자기업의 매출액이 전체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10여개의 중국기업이 남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외국기업들은 직수출보다는 현지 투자 진출과 현지형 상품개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농지 개발형 저가ㆍ간편조작 굴삭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업체별로 경제형 모델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ksy@kotra.or.kr)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