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공공기관에 여성기업제품 구매 독려”

남경필 주재 경제단체대표 간담회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제단체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옥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북부지회장은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의 소액수의계약금액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됐는데 홍보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감독과 구매 독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윤윤식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은 “경기도에서 중동과 유럽 등에 경기도 수출기업인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를 현지에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정명효 경기도섬유산업연합회장은 “경기북부지역에 집단화돼 있는 자생지역이 있다. 이런 곳을 잘 살펴 환경 개선사업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기지회장은 “경기도에만 유일하게 조달청이 없다. 조달청을 가려면 서울이나 인천으로 가야 하는 데 불편하다. 조달청을 유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는 공공기관에 여성기업제품에 대한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비스니스센터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경기 북부지역 기업의 자생산단은 준산업단지 제도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조달청 유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