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경기도는 제4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8일 수원 리츠호텔 켄벤션홀에서 어르신 초청 위안행사를 갖고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등 58명을 포상했다.

이날 장한 어버이로 선정되어 국민포장을 받은 김정암(김포시, 104)어르신은 80여 년을 한결같이 자녀와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화목한 가정을 이뤄 지역사회의 내리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효행 표창을 받은 이미정(37)씨는 베트남 귀화여성으로 힘든 타국생활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성실함과 따뜻한 성품으로 노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시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 내는 등 어르신을 보살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관련기사



강완순(77)씨는 6년 전 남편과 사별 이후 본인도 고령임에도 췌장암을 앓고 계신 97세된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보살피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효행자로 포상을 받았다.

도는 이날 시상식에 이어 도내 노인복지시설에 입소중인 노인 40명과 시설 및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모두 230여명을 초청,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와 황영하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김경한 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과 도내 44개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