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평화습지원은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전국 유일의 ‘천연기념물 두루미 테마 생태공원’으로 민통선 안의 식물 생태자원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겨울철에는 두루미 생태 탐조, 봄부터 가을까지는 민통선내 생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다.
임진강 평화습지원 인근에는 휴전선 11개 전망대 중 북한과 제일 가까이에 위치한 태풍전망대가 있다.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매년 5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경기도는 구체적으로 연천 횡산리 특산품인 율무, 두루미 서식지, 민통선 자연환경, 임진강 수변생태 등을 활용한 상품, 체험놀이, 스토리텔링, 사진공모 등 다양한 운영 콘텐츠을 발굴 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임진강 평화습지원과 태풍전망대가 선사박물관, 한탄강 관광지, 열쇠전망대, 제1땅굴 등 연천의 지역 자원과 연계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