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GS홈쇼핑 ‘실적 성장세 지속’ 나흘째 강세

GS홈쇼핑이 올해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 속에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GS홈쇼핑은 4,500원(3.49%)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째 상승세로, 같은 기간 10% 올랐다. 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SO 송출수수료의 큰 폭 증가등 비용증가 요인에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4%, 9% 증가할 것”이라며 “순수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가 6.5배로 경쟁사 CJ오쇼핑 10.8배ㆍ현대홈쇼핑 9.5배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 10% 증가한 5,987억원과 276억원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이 화장품ㆍ주방ㆍ생활용품 호조세로 보험상품 편성 축소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보험상품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줄고 SO 송출료도 20% 증가하지만 외형확대 효과로 영업이익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업 외적으로는 강남방송ㆍ울산방송 매각차익 1,740억원 가량이 반영돼 현금성 자산이 5,600억원, 시가총액의 66%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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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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