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경제] KDI 하반기 경제전망등 발표 눈길

[국내경제] KDI 하반기 경제전망등 발표 눈길 이종배 기자 ljb@sed.co.kr 관련기사 • [국제] 11일 日 기준금리 동결가능성 이번 주는 남북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할 관계부처 실무급 회의가 열린다. 예산안 심의를 필두로 참여정부 마지막 정기국회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정부는 9일 재경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회의를 통일부에서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주 금요일 임시국무 회의를 열고 항만개발펀드 등의 재원 마련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재원 마련을 위한 법 개정 사항 등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경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지표도 발표된다. 9일에는 9월중 소비자 전망 조사결과, 10일에는 9월중 생산자물가동향, 11일에는 재경부 그린북 등이 공개된다. 12일에는 KDI에서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특히 KDI는 이번 전망에서 내년 성장률을 내놓는다. 이에 앞서 KDI는 상반기 전망에서 올 하반기에는 4.6% 성장할 것으로 봤다. 2008년 성장률에 대해서는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KDI가 하반기 성장률을 수정 없이 이어갈 지, 또 내년에 우리 경제가 얼마나 성장하는 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성장률이 5.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민간경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서브 프라임 부실 등의 여파가 내년에 본격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주 정기국회에서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8일 오전 본회의에서 정부측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8일 재경위 전체회의, 10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등에서 각 상임위 소관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나선다. 한나라당은 정부가 제출한 수준에서 2%포인트 가량 낮추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부터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도 발표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9일에는 LG필립스LCD가 첫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12일에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공개되는 등 주요 기업들의 기업 경영성과가 속속 나온다. 입력시간 : 2007/10/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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