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과의 전면적 협력관계 이뤄"

김대통령 12일 귀국김대중 대통령이 영국ㆍ노르웨이ㆍ헝가리와 유럽의회 등 10박11일의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12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유럽순방 귀국보고에서 "이번 유럽순방은 한마디로 유럽과의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이룩한 매우 뜻 깊은 기회"였다며 "특히 투자유치와 수출증진 등 상당한 경제적 성과도 있었고 내년에 열릴 월드컵의 홍보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우리 외교지평을 북구와 중ㆍ동구를 포함한 유럽 전체로 확대시킨 것을 비롯, ▲ 유럽과의 경제협력관계를 전면적 협력관계로 승화 ▲ 미 테러사태 이후 국제사회 논의에 주도적 참여ㆍ기여 ▲ 한반도 문제,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및 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지지 약속 등 네가지를 유럽순방의 성과로 꼽았다. 특히 김 대통령은 이번 영국 등 유럽순방을 통해 총 104억달러 규모의 수주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밝혔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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