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하반기 토지매각 활발

7월이후 판매 크게 늘어올 하반기 들어 부산지역의 상업용지와 주택, 근린생활용지의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북구 화명택지개발지구에서만 토지 22만2,000㎡(2,460억원)가 매각됐다. 이 가운데 11만㎡(1,350억원)가 지난 7월 이후 팔린 것이다. 또 부산시건설본부는 해운대신시가지 상가용지와 명지주거용지를 지난 7월 이후 395억원 어치 팔았다. 이 같은 수치는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전체 실적 724억원의 54%다. 시는 해운대지역 상가의 경우 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어 연말까지는 완전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도 양산ㆍ물금 등에 조성한 택지 중 지난 7월 이후 9월말 현재 21만8,000㎡를 매각, 514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상반기 34만3,000㎡ 89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토지매각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계약금 비율을 낮추는 등 매각조건을 완화한데다 건설경기의 회복조짐에 따라 시중부동자금이 토지에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는 부산렛癤阮熾だ? 기업토지 8만4,600㎡를 이달중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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