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정위 부동산 분양·임대피해 조사

내달 방지대책 발표

공정위 부동산 분양·임대피해 조사 내달 방지대책 발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시작한 부동산 분양ㆍ임대 피해대책을 내달게 발표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28일 "지금도 부동산 분양.임대 등에 관한 신문광고 분석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피해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정부가 종합적으로 마련한 부동산 종합대책과는 무관하게 구체적인 피해방지 대책을 8월께 발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정위는 임대과정에서 허위ㆍ과장광고 신고가 접수된 아바타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 명동의 '아바타' 쇼핑몰을 분양하면서 '연 18%의 임대수익을 보장한다'라고 광고해 고수익이 확정적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켰다. 그러나 조사결과 이 회사는 임대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를 마 련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쇼핑몰을 분양받은 투자자 대부분이 연 18%의 임대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입력시간 : 2005/07/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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