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 국책 프로젝트인 랑카위 복합개발 공사에 나섰다.
쌍용건설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세인트 레니스 호텔 랑카위 & 컨벤션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서북쪽 104개의 섬으로 이뤄진 랑카위를 세계적인 관광허브로 개발하는 국책사업의 첫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에 참여했으며 2015년 ‘아세안 정상회의+3’의 각국 정상 숙소와 회의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준(왼쪽 세번째) 쌍용건설 회장과 나집(〃 다섯번째) 말레이시아 수상, 피터 손닥(〃 두번째) 라자왈리그룹 회장 등이 랑카위에서 개최된 기공식에서 모형도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