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카지노주, 영종도 사업확장 기대에 급등

외국 기업이 국내 카지노 시장에 진입한다는 소식에 카지노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2,800원(8,82%)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됐다.


GKL은 1,300원(3.02%)상승한 4만4,450원, 강원랜드는 600원(1.94%)오른 3만1,50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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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이 낸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신청서를 사전 심사한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국내 카지노시장에 외국기업이 진출한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다. 정부의 이번 승인으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종도에는 LOCZ코리아 이외에도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라스베이거스샌즈 등 3∼4개 외국 기업이 관심을 갖고 진출 여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그룹이 2017년까지 2조원 규모의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사업을 진행 중이며, GKL도 영종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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