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양, 선박매매 수익 짭짤

세양, 선박매매 수익 짭짤 세양선박이 선박을 낮은 값에 매입해 고가에 파는 ‘선박매매사업(SNP)’을 통해 높은 이익을 거두고 있다. 세양선박은 5일 자사 보유 파나막스급(6만1,569톤) 선박인 석탄운반선 ‘그레이트 선(Great Sun)’호를 몰타 국적의 해운회사에 116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장부가액이 35억원이어서 이번 매각을 통해 80억원 가량의 유형자산처분이익이 생겼다. 세양은 지난해에도 선박매매사업을 통해 102억원 가량의 유형자산처분이익을 거뒀고, 올 상반기에도 52억원 처분이익을 얻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해운사의 수입은 주로 화물운송과 선박임대, 화물중개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본ㆍ영국 등 해운선진국들은 보유 선박매매를 통한 수익극대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4-08-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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