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에 상장된 46개 기업의 지난 7일 주가는 공모가보다 평균 66.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칩스앤미디어, 유테크, 코아스템 등 무려 42개사가 공모주 투자자에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상장한 펩트론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298.8%에 달했고 엘아이지에스스팩, 제노포커스, 로지시스 등도 고수익을 냈습니다. 공모가보다 주가가 낮아진 기업은 싸이맥스, 베셀, 세미콘라이트, 포시에스 등 4개사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공모주 청약의 열기는 좀처럼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흥국에프엔비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에 달하고 청약자들이 미리 맡겨두는 청약증거금만 3조원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