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철도 기공식이 27일 오후3시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귤현역사 터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오장섭 건교부장관, 정종환 철도청장 등 관계자와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61.5㎞의 전용철도는 1단계로 인천공항∼김포공항 41㎞ 구간이 오는 2005년 말 개통될 예정이며, 김포공항∼서울역 20.5km 구간은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철도 건설ㆍ운영분야로는 최초로 민자 유치를 통해 건설되는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직통열차(김포공항에만 정차)는 40분,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는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인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