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빙 앤 조이] 한승섭의 피부이야기

소양인, 숙지황·구기자… 태음인, 칡·오미자 효과

[리빙 앤 조이] 한승섭의 피부이야기 소양인, 숙지황·구기자… 태음인, 칡·오미자 효과 한승섭 금산스킨클리닉 원장(한의사) 관련기사 >>리빙 앤 조이 기사 더보기 • 예술·철학·문학 강의 성인 대안학교 인기 • 대안연구공간의 인기 강좌들 • 심산스쿨 운영 심산 대표 • 장시간 의자생활, 허리 통증 주범 • 한승섭의 피부이야기 • 나만의 와인 리스트 만들기 • "추천합니다 당신의 첫 와인" • 이보영 인터뷰 • 영화 원스어폰어타임 추운 겨울 쌀쌀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는 즉각적으로 우리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다. 추워진 피부를 재생시켜 주려면 우선 죽은 각질을 제거한 뒤 수분 공급 등 보습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우선적으로 오장육부의 기혈순환을 순조롭게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소양인ㆍ소음인ㆍ태양인ㆍ태음인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각 체질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 소양인의 피부는 희지만 윤기가 적고 뻣뻣한 감이 있으며 땀이 별로 없다. 더욱이 겨울철에는 피부가 쉬 건조해지고 칙칙해지는 체질이다. 속의 열을 떨어뜨리고 보습시켜 주는 한방요법을 사용하는 한편 변비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숙지황ㆍ구기자ㆍ결명자 등이 소양인의 피부 미용에 좋다. 소음인의 피부는 백색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땀이 적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손발이 유난히 차가워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쉽게 튼다. 소음인은 소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피부를 탄력 있게 하려면 소화기능에 항상 신경써야 한다. 탤런트 최지우는 소화력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소음인이어서 비위 기능을 높여주고 침 치료, 소화기능을 높여주는 한약 처방을 받은 뒤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되었다. 인삼ㆍ꿀ㆍ감초 등이 소음인의 피부 미용에 좋다. 태양인은 용모가 뚜렷하고 피부는 백색이며 몸은 마른 편이다. 태양인의 겨울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도록 힘써야 한다. 적합한 약재로 오가피ㆍ모과 등을 들 수 있다. 태음인의 피부는 약간 검고 두꺼우며 땀이 많다. 겨울철이라도 습(수분)이 많기 때문에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 가장 많이 생기는 체질이다. 따라서 항상 땀이 잘 나게 하고 기(氣)와 혈(血)을 잘 소통시켜 주어야 한다. 태음인의 피부미용에 적합한 약재로는 칡ㆍ오미자ㆍ율무ㆍ밤 등이 있다. 인기그룹 신화의 에릭은 태음인 체질. 많은 방송일로 스트레스ㆍ과로에 차가운 날씨로 인해 생긴 여드름 때문에 고생했다. 땀을 나게 해주는 처방, 기와 혈을 소통시켜 주는 한방치료와 더불어 피부 재생관리를 받고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됐다. 입력시간 : 2008/01/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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