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개사 1분기 기업실적 분석] LG전선(006260)

LG전선(006260)이 지난 1ㆍ4분기에 분기단위 사상 최고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선은 29일 지난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 해 동기대비 15.9% 증가한 5,557억원으로 분기 단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472억원 , 순이익은 4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7.8%와 266.7%가 늘 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선은 국내외 반도체 시장과 휴대전화, LCD시장의 활황으로 부품사업부 문에서 실적 개선을 기록한 점이 분기별 최대 매출액 달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최근의 유가상승과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1% 감소한 185억원에 그쳤다. 박강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감소는 시장에서 이미 예상했 던 만큼 영업이익 감소보다는 순이익 증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LG전선의 경우 단기적인 차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1만9,5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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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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