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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챌린지 코리아] 현지 ODA전문가들이 말하는 '한·베트남 관계'

알랭 아바르부 WB 베트남소장- 한국, 경이로운 속도의 선진공업국 전환 경험 베트남에 전수·공유<br>모토노리 쓰노 JICA 베트남소장- ODA 한국 역할 커져 고속철등 대형 프로젝트 한·일협력도 이뤄질것

알렝 아바부

모토노리 츠노

SetSectionName(); [그레이트 챌린지 코리아] 현지 ODA전문가들이 말하는 '한·베트남 관계' 알랭 아바르부 WB 베트남소장- 한국, 경이로운 속도의 선진공업국 전환 경험 베트남에 전수·공유모토노리 쓰노 JICA 베트남소장- ODA 한국 역할 커져 고속철등 대형 프로젝트 한·일협력도 이뤄질것 하노이=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알렝 아바부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모토노리 츠노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베트남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으로 여러 국가들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집중적으로 받는 수혜국 중 하나다. 그래서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원조국들끼리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원조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 한국의 수출입은행,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프랑스개발청(AFD), 독일개발은행(KfW) 등 6개 은행(Six Bank) 모임이 그것이다. 이 모임은 원조 활동 과정에서의 정부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만들어졌다. 한국도 2007년부터 모임에 참가하며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알렝 아바부(Alain Abarbu) WB 베트남 소장, 모토노리 츠노(Motonori Tsuno) JICA 베트남 소장 등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의 베트남 원조에 대해 평가한다면? ▲ 아바부 WB 소장=한국은 경이로울 정도로 빠른 시간에 스스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공업 국가로 전환했다. 그래서 한국은 개도국인 베트남이 같은 길을 갈 수 있도록 가치 있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국가며, 실제 그렇게 하고 있다. ▲ 츠노 JICA 소장=최근 들어 한국 ODA의 역할은 매우 커졌고 그 효과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타 수혜국들이 감사히 여기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 일본 등이 제공하는 유상원조와 같은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ODA 진행 과정에서 한일간 좋은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고속철과 고속도로 사업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6개 은행(Six Bank) 모임 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 츠노 JICA 소장=이 6개 은행의 베트남 ODA는 전체의 80% 이상일 정도로 규모가 막대해 효과와 효율성은 베트남 발전에 중요하다. 우리는 원조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지연, 부정부패, 이주ㆍ재정착 문제 등 유사한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베트남에 제안한다. -현장에서 보는 베트남은 어떻습니까. ▲ 아바부 WB 소장=베트남은 지난 2007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외부 무역 및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는 등 세계경제에 빠르게 통합되고 있다. 특히 젊고 다이나믹한 8,500만명의 인구, 근면한 노동자, 크고 발전하는 소비시장 등이 강점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이제 중진국으로 진입하는 단계에 있으며 세금제도 등의 기업환경 개선, 공공 투자 효율성 등이 이뤄져야 보다 발전된 산업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다. ▲ 츠노 JICA 소장=베트남은 훌륭한 인적자원, 성공적인 개혁과 거시경제정책 등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일본은 베트남을 전략적인 동아시아 파트너로 삼고 경제적 협력 증진을 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베트남에서 JICA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레이트 챌린지 코리아] 기획·연재기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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